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로 저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까지 내려가면 다시 매수하기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28일(현지기간) 경제매체 마켓워치의 말을 빌리면 기요사키는 이날 본인의 트위터에 가상화폐 급락에 대해 '굉장한 소식' 이라며 이와 같이 이야기 했다.
실제로 가상화폐 가격은 지난달 9만40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 한 뒤 근래에 급락해 현재는 2만4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한달 사이 반토막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이같은 급락에는 미국에 이어 중국이 암호화폐 규제를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시장을 가진 중국은 지난 28일 류허 중국부총리가 스스로 나서서 '비트코인의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다'고 밝혀졌다.
바로 이후 중국 채굴기업들의 테더비트 가동 중단이 이어졌다. 뒤이어 이란도 전력 부족을 이유로 가상자산 채굴을 금지했었다.
미국 역시 강력한 규제 대열에 동참할 조짐이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 13일 8만달러 이상 알트코인를 거래할 땐 확실히 국세청(IRS)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바이러스) 예전부터 현재 적용되고 있는 금융제도를 비판했던 기요사키는 미국 달러와 시대는 끝났다며 금과 은, 암호화폐에 투자하라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또 저번달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1년 이내 400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었다.